2009년 6월 16일 화요일

발음에 대해서

영어를 정확히 누구에게 돈을 주고 배워본적이 없는 나로써는,
어제의 이야기가 당황스럽다.

독일에서 온 그는 나에게 정확히 미국 영어식 발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히 그렇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내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워온 영어는
국적을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미국식 영어가 아닐까라는 생각.

몇몇 사람들의 발음이 떠올랐다. 이탈리아어를 할줄 아는 그녀는 피자를 특이하게 발음했고,
일본에서 건너온 그녀는 라잇을 언제나 두번 발음했고, 일리노이즈에서 살다온 그는
언제나 무언가 동의를 구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huh? 라고 반쯤 웃음 섞인 말투로
말하곤 했다.

난 정확히 모를때 버무리는 말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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